"고궁의 야경 보러 오세요" 내달 16일부터 고궁 야간 특별관람

아름다운 야경을 즐길 수 있는 고궁 야간 특별관람 기간이 돌아왔다.
문화재청은 오는 7월 16일부터 8월 19일까지 경복궁과 창경궁에서 제3회 고궁 야간 특별관람 행사를 진행한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관람 시간은 오후 7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로 오후 9시에 입장을 마감한다. 경복궁은 화요일, 창경궁은 월요일이 휴무다.
야간 특별관람 기간 중에는 경복궁과 창경궁에서 매일 오후 8시 고궁 음악회가 열린다.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는 8월 12일부터 3일 동안 광복절을 맞이해 고궁의 야경을 화려한 빛으로 수놓을 미디어 파사드 쇼가 하루 두 번 펼쳐진다. 미디어 파사드란 미디어(Media)와 파사드(Facade)를 결합한 용어로 건축물 외벽을 대형스크린으로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대중에게 보여주는 영상예술이다.
고궁 야간 특별 관람권은 ‘옥션 티켓’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오는 7월 7일 오후 2시부터 예매할 수 있다. 경복궁은 3000원, 창경궁은 1000원이며, 1인당 4매까지 예매 가능하다.
[디지털뉴스국 김예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