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웅 법무부 장관(왼쪽)과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문화창조벤처단지에서 ‘문화융성을 위한 법률지원·문화인프라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제공=법무부> |
법무부(장관 김현웅)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문화창조벤처단지에서 ‘문화융성을 위한 법률 지원·문화인프라 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두 부처는 △ 문화콘텐츠 산업 법률 지원 △ 교정·소년보호 시설의 문화콘텐츠 교육 지원 △ 스포츠분쟁 해결 시스템 구축 및 활성화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법무부는 문화창조벤처단지에 ‘문화창조 법률 존’을 열어 법무담당관을 파견하기로 했다. 단지에 입주해있는 기업에게 무료 법률상담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현장 목소리를 담아 문화 정책 개발이나 규제를 개선하는 데 참고할 방침이다. 지난해 12월 문을 연 이 단지에는 90여개 스타트업 기업이 입주해 있다.
문체부는 법무부 산하 소년원 출원생을 위한 교육훈련센터 ‘YES 센터’에 교육 특강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 두 부처는 스포츠 산업 분야의 강소 기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제 개선, 법률 자문 등의 현안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대한상사중재원의 스포츠 분야 중재 기능도 강화할 방침이다.
또 법무부는 문체부와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법 관련
[정주원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