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 영향으로 전국 곳곳 비 소식…“우산 챙기세요”

4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강수확률 60~90%)가 오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비는 늦은 오후부터 남부 지방을 시작으로 점차 그칠 것으로 보인다. 중부지방은 6일까지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비와 함께 매우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또 장마전선의 위치에 따라 강수 구역과 강도의 변동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이날 하루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 전라북도, 경북 북부는 50∼100㎜(많은 곳 200㎜ 이상)이며 전라남도, 경상남도, 경북남부, 울릉도, 독도는 30∼80㎜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바다에서 0.5~2.5m로 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서해안과 남해안은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19도에서 23도, 낮 최고기온은 21도에서 27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은 아침까지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고 일부 내륙 지방에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디지털뉴스국 이민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