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희망연봉 평균 3032만원…가장 짧은 시간 걸리는 업종은?
↑ 구직자 희망연봉/사진=MBN |
구직자들이 입사시 희망하는 초봉은 평균 3,032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연봉 3천을 넘는데 실제로는 입사 후 평균 4년 이상이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은 5일 국내 기업 581개사를 대상으로 입사 후 연봉 3000만원까지 소요기간을 조사한 결과 평균 4.3년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대기업이 평균 1.3년으로 가장 짧았고, 이 가운데 65%는 초봉부터 연봉 3000만원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중견기업은 희망연봉 도달까지 2.8년, 중소기업은 4.6년이 걸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차이는 3년이 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학벌과 업종에 따라서도 차이가 드러났습니다.
또 대학원 이상 나온 구직자의 경우 취업 뒤 평균 1.8년이면 연봉 3000만원 이상을 받아 소요기간이 가장 짧았고, 4년제 대졸은 3.1년, 전문대는 4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업종인 금융·보험업의 경우 3000만원을 넘게 버는데 1.3년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조선·중공업(3년)과 석유·화학(3.4년), 기계·철강(3.4년)은 3년 남짓, 식음료·외식(5.6년)은 5년이 넘게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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