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특보] 전국서 폭우로 항공기 무더기 결항…총 86편
↑ 항공기 결항 / 사진=MBN |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내린 폭우와 짙은 구름으로 기상이 악화하면서 전국 공항에서 무더기 항공기 결항·회항이 빚어졌습니다.
5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 현재 전국 주요 공항 결항은 총 83편(도착 42편, 출발 41편)입니다.
가장 많은 결항은 김해공항에서 발생했습니다.
모두 34편(도착 16편, 출발 18편)이 결항했습니다.
김포공항 결항은 26편(도착 15편, 출발 11편), 제주공항은 17편(도착 8편, 출발 9편), 울산공항은 4편(도착 2편, 출발 2편), 원주공항은 2편(도착 1편, 출발 1편)으로 집계됐습니다.
기상악화로 김해공항에 도착해야 할 항공기 총 6편이 이륙하고서 회항
항공기 3편은 김포공항으로, 2편은 대구공항으로, 1편은 제주공항으로 돌아갔습니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오전 김해·울산·원주공항의 기상악화로 항공편이 도착하지 못해 해당 항공기로 다시 출발해야 하는 연결편이 연쇄적으로 취소돼 결항이 늘어났다"고 설명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