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소서’, 중부 지방 장맛비…남부 지방은 무더위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다는 ‘소서’인 7일 중부지방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릴 전망이다. 남부 지방은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날 중부 지방의 예상 강수량은 20~60mm이며 강수 확률은 60~80%인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안팎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으니 산사태와 축대붕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반면 남부 지방은 대구와 광주가 낮 기온이 31도를 보이는 등 일사에 의해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올라 무더위가 예상된다. 이에 기상청은 “외출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남쪽 먼 바다에서 1.5∼3.0m로 점차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8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므로 서해안·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밀물 때 침수 피해가 없도록 조심한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민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