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관광업계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7∼8일 서울과 경기도 등 수도권에서 ‘여름 휴가는 부산으로’ 캠페인을 펼친다.
캠페인에는 부산시, 부산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지사, 부산 관광업계는 물론 인근 도시 창원, 통영지역 관광업계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가한다.
부산관광공사는 캠페인을 통해 7개 아름다운 해수욕장, 대폭 늘어난 신규 호텔, 바다를 달리는 요트와 레저스포츠 등 해양 관광도시 부산으로 수도권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전략이다.
캠페인에 참여한 관광 관련 업체들은 7∼8월 여름 성수기임에도 최대 50%까지 할인 상품을 내놓았다. 여름철 인기가 많은 유람선 티파니 21, 더베이 101 요트클럽, 삼주 다이아몬드베이 등 해양레저 시설과 부산 대표 음식으로 인정받고 있는 삼진어묵과 고래사어묵도 할인과 기념품을 증정한다.
특히 ‘찾아가는 부산관광 홍보관 차량’에서 실시하는 경품 이벤트에는 특급호텔 숙박권, 요트 승선권, 어묵 세트, 공연 입장권 등 500만원 상당을 준비했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이번 캠페인을 위해 할인쿠폰을 별도로 제작하고, 부산관광지도와 참여 업체의 홍보물 등 3만여 장을 마련했다. 할인쿠폰은 부산관광공사 홈페이지(www.bto.or.kr)에서도 프린트해 사용할 수 있다.
캠페인과 할인 프로모션 참가업체는 롯데호텔, 씨엘드메르호텔,
[부산 = 박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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