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
폭염이 쏟아진 9일 강원도 계곡에서 물놀이객 익사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0분께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한탄강 래프팅코스에서 카약을 타던 오 모(45·경기도) 씨가 급류에 휘말려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오 씨는 이날 카약동호회 회원들과 함께 카약을 타고 내려가다 급류에 카약이 뒤집히면서 소용돌이에 휘말려 일행이 구조,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습니다.
앞서 이날 오후 1시께 강원도 인제군 상남면 미산리 미산계
일행과 함께 놀러 온 한 씨는 혼자 깊이 3m가량의 계곡에 들어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강원도 북부지역에는 최근 장마로 물이 많이 불어 물놀이에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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