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학생·학부모 사드배치 반발 등교 거부 및 조퇴
↑ 성주 사드배치/사진=연합뉴스 |
사드배치에 반발해 경북 성주군 일부 학부모가 15일 초·중·고생인 자녀 등교를 거부했습니다.
성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날 등교를 거부한 학생은 초등 3개교 20명과 중학생 1명 등 모두 21명입니다.
당초 등교거부 학생이 40명에 달했으나 학교 측 설득에 따라 19명이 뒤늦게 학교에 나왔습니다.
또 조퇴한 학생은 초등 13명과 중학 1명입니다.
결과는 초등학생 118명, 중고생 674명입니다.
결과(缺課)는 강의 시간에 빠졌다가 다시 학교로 돌아온 경우입니다.
당초 7개 학교별로 수십 명의 학생이 조퇴하겠다고 했으나 학교 측 설득에 따라 3, 4교시에 학교를
학교운영위원, 학년별 대표 학부모 등이 앞장서 단체카톡방에서 자녀 등교거부와 집단조퇴를 결정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일부 학교에서는 학교운영위원, 학년별 대표 등이 직접 학교를 찾아가 집단조퇴를 시킨다고 통보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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