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이명박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의 BBK관련 강의 동영상을 제공하는 대가로 금품을 요구한 마흔 두살 여 모 씨 등 3명에 대해 공갈과 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사업상 만난 여 씨 등은 문제의 동영상 거래가 성사될 경우 각각 50%와 25%씩을 나눠 갖기로 사전에 계획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여 씨 등은 특히 한나라당 뿐만 아니라 대통합민주신당과 이회창 후보 측에도 수 차례 거래를 시도했으나 무위에 그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