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머드축제 화려한 개막식…장맛비에도 식지 않는 열기
↑ 보령머드축제/사진=연합뉴스 |
장맛비가 오락가락하는 가운데 보령머드축제 개막식이 16일 오후 7시 30분 충남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특설무대에서 화려하게 열렸습니다.
개막식은 뮤직팝스 오케스트라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주제영상 상영과 개막선언 세리머니에 이어 가수 싸이의 스탠딩 콘서트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해수욕장 백사장에 설치된 특설무대에 오른 싸이는 '라잇나우'를 시작으로 '젠틀맨', '강남스타일' 등 10여곡을 1시간 동안 불러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습니다.
끝으로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해변 앞 해상에서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졌습니다.
이날 개막식 행사에 앞서 오후 2시에는 보령문화의 전당에서 동대동 원형 로터리까지 2㎞ 구간에서 거리퍼레이드가 펼쳐졌고,
이에 앞서 이날 오전 9시부터 시작된 머드광장 유료체험시설에는 관광객들이 비가 내리는 가운데에서도 머드에 몸을 던지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