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인사 단행…파격 발탁·승진 없어
↑ 전남도 인사/사진=연합뉴스 |
전남도는 26일 부군수 등 서기관급 공무원 승진·전보 인사를 28일자로 단행했습니다.
정책기획관에 안상현 국제농업박람회조직위원회 사무국장, 의회사무처 의사담당관에 장경문 의회사무처 특별수석전문위원, 의회사무처 정책담당관에 김영권 노인장애인과장, 도립도서관장에 손영호 진도부군수가 각각 전보됐습니다.
곡성부군수에 심남식 의회사무처 정책담당관, 보성부군수에 윤병선 산림산업과장, 영광부군수에 김명원 정책기획관, 장성부군수에 박노원 투자유치담당관, 진도부군수에 이순만 안전정책과장이 각각 전보됐습니다.
서기관 승진은 행정직 9명, 공업·녹지·해양수산·환경·농업연구관·농촌지도관 각 1명 등 총 15명입니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 행정직 서기관 승진자 중 '여성 우대'에 따라 김형심 여성정책담당이 근평 순위(9번) 내 들지 못했음에도 승진했습니다.
또한 일자리정책실과 보건복지국은 사무관 각 2명이 각각 승진해 다른 실국과 차별을 보였습니다.
도 인사담당은 "과거 인사 때는 실국 안배에 따라 근평순위 내에 들더라도 같은 실국에서 2명 이상 승진자를 배출하기 어려웠지만, 이번 인사에서는 일자리정책실과 보건복지국을 우대한다는 방침에 따라
하지만 이들 4명은 모두 근평 순위 내에 있어 순수한 발탁인사라고 보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따라서 행정직 서기관 승진자 9명 중 김형심 여성정책담당을 제외한 '파격적인 발탁 공무원'은 없다는 시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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