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지하철 2호선·버스 개편 앞두고 통합상황실 가동
↑ 인천 지하철 2호선/사진=연합뉴스 |
42년 만의 대중교통체계 개편을 앞둔 인천시가 유정복 시장이 직접 관리하는 통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비상근무에 돌입했습니다.
인천시는 28일부터 8월 7일까지 11일간 인천지하철 2호선 개통 및 버스 노선 개편 통합상황실을 가동합니다.
상황실은 30일 개통하는 인천지하철 2호선 운영기관인 인천교통공사는 물론 국토교통부, 국민안전처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돌발상황에 대비합니다.
상황실에는 인천시 교통 부서와 교통공사 인력 등 58명이 2교대로 오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근무합니다.
유 시장은 시민 안전을 우선으로 챙기기 위해 29일부터 31일까지 상황실 운영을 직접 관리하고 8월 1∼7일은 조동암 정무경제부시장과 전성수 행정부시장이 총괄합니다.
인천시는 1974년 8월 경인전철 개통 이후 42년 만에 처음으로 대중교통체계를 대폭 개편합니다.
인천지하철 2호선 개통에 맞춰 전체 212개 버스 노선 중 87개(41%)가 새로 변경되고 15개가 신설, 27개가 폐지돼 버스 노선 총수를 200개로 조정합니다.
인천시 관계자는 27일 "2호선 개통
버스 관련 불편은 미추홀콜센터(☎ 032-120)나 인천시 버스정책과(☎ 032-440-1640)로, 인천지하철 2호선 관련 불편은 인천시 교통정책과(☎ 032-440-3853)로 접수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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