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36도까지 올라가며 올 들어 가장 더울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이날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28도에서 36도까지 올라 무척 무더운 날씨가 될 것으로 예보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서울의 수은주는 26.9도를 가리키고 있다. 이밖에 인천 26.9도, 대전 25.9도, 광주 25.2도, 대구 23.6도, 부산 25.5도, 제주 27.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6도, 인천 33도, 대전 36도, 광주 35도, 대구 35도, 부산 32도, 제주 33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다소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당분간 낮 기온이 35도 내외로 오르면서 무더운 곳이 많겠고 전국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오존 농도는 수도권, 충남, 호남권, 경북은 ‘나쁨’, 그밖의 권역은 ‘보통 등급일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털뉴스국]
↑ 태양을 피하고 싶었어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금천구 등 서울 서남권 7개 자치구에 오존주의보가 발령된 17일 양산을 쓴 한 시민이 서울 덕수궁 앞을 지나고 있다. 2016.5.17 pdj6635@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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