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 해상에서 5일 어선끼리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해경이 사고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5분께 서귀포시 표선포구 앞 3.7㎞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표선선적 연안복합 어선인 A호(2.28t·승선원 1명)와 서귀포선적 연승어선인 B호(44t·승선원 8명)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A호의 선수 오른쪽에 구멍이 생겨 침
A호에 혼자 승선한 선장 강모(35)씨는 부상 없이 구조됐으며 B 호에서도 인명피해가 없다.
어선위치발신장치(V-PASS)를 통해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가 발신 이상 상황을 확인, 사고 어선과 통화해 사고 사실을 파악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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