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숲, 도심보다 기온 최대 3도 낮아
↑ 도시숲 기온/사진=연합뉴스 |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도시숲 안의 기온이 바깥보다 최대 3도나 시원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6월부터 7월 중순까지 서울 홍릉 산림과학연구시험림을 포함한 7개 지점의 기온을 관측하고 위성영상을 분석했는데요.
그 결과, 홍릉숲 속 기온이 숲 바깥보다 최대
사람의 얼굴 표면 온도 역시 햇볕에 있을 때보다 숲 그늘에 있을 때 1.5도 정도 낮아지는 것으로 측정됐습니다.
또한 땡볕에서 활동하다 나무 높이가 10m 정도인 숲 그늘에서 15분 정도 휴식을 취하면 정상체온으로 돌아오는 것도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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