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계속되는 열대야로 밤잠 못 이루는 분들 많으시죠.
밤사이 최저 기온이 25도가 넘으면 열대야로 구분하는데요.
올해 서울의 열대야는 26일이나 지속돼 역대 2위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지난달 22일부터 시작된 열대야가 이달 17일까지 이어질 걸로 예측했습니다.
이로 인한 더위병 환자도 크게 늘었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온열질환 환자 수는 1천 명을 넘었는데, 최근 2주 사이에만 5백여 명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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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여름철 불청객인 모기도 자취를 감췄습니다.
실제로 지난 해 보다 40%나 줄었습니다.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