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아파트 앞에 아이스박스가 있지요.
이 아파트에 사는 분이 이곳을 지나가는 집배원이나 환경미화원 그리고 택배기사나 경비원 등 무더위에 고생하는 분들을 위해 생수를 얼려서 갖다 놔둔 겁니다.
배려는 다른 이들에게도 퍼져나가 요즘은 너도나도 생수를 후원하겠다고 나서고 있고, 심지어 생수를 보관할 냉장고를 빌려주겠다는 분까지 생겼다고 합니다.
짜증나는 무더위지만, 얼린 생수만큼이나 시원한 소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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