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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들 2G폰을 고집하는 이유는?

기사입력 2016-08-14 19:40 l 최종수정 2016-08-1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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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011, 016, 017, 018, 019
이제는 새로 개통조차 할 수 없는 소위 2G폰 번호들이죠.
그런데 아직도 정치인 중 상당수는 이 2G폰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검색이 가능한 편리함의 대명사 3G 스마트폰을 마다하고, 구닥다리 휴대폰을 사용하는 정치인들, 왜 그런지 윤석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이정현 대표는 '018' 번호를 고집하기로 유명합니다.

벌써 20년 이상 됐으니 사실상 정치인생을 함께한 겁니다.

한 번 만난 사람들이 번호가 바뀌어 연락이 끊길까 걱정된다는 게 이윱니다.

이런 인맥 관리가 호남 출신 흙 수저 이정현 대표를 보수 집권여당의 대표로 만들었습니다.

▶ 인터뷰 : 이정현 / 새누리당 대표(지난 9일)
- "비주류, 비엘리트, 소외지역 출신이 집권여당의 대표가 될 수 있는 대한민국은 기회의 땅입니다."

정치권에선 이 대표와 비슷한 이유로 011, 017, 018 같은 2G폰 시절 번호를 바꾸지 않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2G폰이 정치권 인사들에게 인기 있는 이유는 또 있습니다.

바로 3G폰보다 도·감청에 대한 보안이 뛰어나고 해킹의 위험이 작다는 겁니다.

▶ 인터뷰(☎) : 정치권 관계자
- "도·감청이나 여러 가지 해킹이나 이런 부분에서 2G폰이 좀 더 안전하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 계속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치인뿐만 아니라 청와대 관계자와 경찰이나 국정원같이 보안에 민감한 영역에서 일하는 사람들 상당수도 2G폰을 계속 고집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영상편집 :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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