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주말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 가시면 뜻깊은 거리 공연을 만나실 수 있는데요.
재밌는 음악 공연도 보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년소녀 가장도 도울 수 있다고 합니다.
최인제 기자입니다.
지난 19년 동안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자선모금 공연을 해온 김철민, 윤호상씨.
기타 반주에 노래를 부리며 거리에서 관객을 모으고 즉석으로 성금도 거둡니다.
인터뷰 : 윤호상 / 대학로 거리공연
- "양해를 구하고 모금을 했습니다. 두명으로 시작한 소년소녀 가장돕기가 지금은 서른명으로 늘어났고, 얼마전에는 남은돈으로 쌀도 사줬습니다."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는 공연에 대해 관객들은 정성이 담긴 기부금으로 보답합니다.
인터뷰 : 윤여미 / 경기도 성남시
- "항상 재밌고 추우신데 고생도 많이하시고, 모금이 많이 마련돼서 좋은 곳에 쓰였으면 좋겠습니다."
김씨와 윤씨가 이번에는 지난 9월 mbn '소중한 나눔 무한 행복'에서 방영됐던 청소년 열린 쉼터를 찾았습니다.
아이들은 오랜만에 찾은 손님들의 재미난 공연에 웃음꽃을 피웠습니다.
공연에 대해 화답하려는 듯 아이들은 평소 연습해오던 장기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 이해순 / 열린 청소년 쉼터
- "아껴
mbn 사회공헌프로그램 소중한 나눔 무한행복에서는 보다 다양해지고 있는 1% 나눔의 현장으로 시청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mbn뉴스 최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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