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전디자이너 여름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캠프 마지막 날(12일) 세종시 미래엔 인쇄 공장·교과서 박물관을 견학했다. |
이 캠프는 자신의 꿈에 대해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나아가도록 돕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행사로 전국 12개 복지관 소속 중학생을 대상으로 열렸다. 특히 캠프 중 두 차례에 걸쳐 실시한 자아탐색프로그램은 꿈과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현실적이고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캠프에 참가한 김지은(가명, 15) 학생은 “평소 의학 드라마를 시청하며 의사의 꿈을 키워왔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꿈에 한 걸음 더 다가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윤석준(가명, 28) 씨는 “아이들이 진로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의견을 구할 수 있는
미래엔은 지난 2014년 제1회 비전디자이너 여름캠프를 시작으로 매년 월드비전과 함께 청소년의 꿈을 지원하는 여름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400여명의 청소년이 비전디자이너 캠프를 거쳐갔다.
[디지털뉴스국 이다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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