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간부 도박하다 '현행범' 체포

현직 경찰간부 도박하다 '현행범' 체포

↑ 현직 경찰간부 도박 / 사진=MBN

현직 경찰 간부가 지인들과 어울려 도박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도박 혐의로 관내 파출소 소속 A(53) 경위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 17일 밝혔습니다.

A 경위는 16일 오후 8시 40분께 인천시 중구 항동 연안부두에 있는 한 사무실에서 지인 4명과 함께 속칭 '훌라'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당시 40여만 가량의 판돈을 두고 도박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도박을 한다"는 112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해 A 경위 등을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A 경위는 경찰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들과 어울려 처음 도박을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