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는 상해교통대가 발표한 2016 세계대학평가 순위에서 전체 188위를 기록, 국내 사립대 중 1위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5년동안 세계 303위에서 115계단이나 올라 국내 대학 가운데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으며 220위를 기록한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32계단이 오른 셈이다.
최상위 피인용 연구자 수, 과학기술 인용색인(SCIE)·사회과학 인용색인(SSCI) 논문 수 등 지표 성과가 순위 상승의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대학의 연구역량을 보여주는 최상위 피인용 연구자 수에서는 김종승
상해교통대가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자연계열 학문분야 별 평가에서는 기계공학(50위), 전자공학(56위), 토목공학(69위) 등 분야가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다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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