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출혈로 사망한 동생의 운전면허증으로 무면허 운전을 한 50대 김 모 씨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6월 13일 오후 1시 40분쯤 서울 동부간선도 용비교 부근에서 끼어들기를 하다 현장 단속 중인 경찰에 걸렸습니다.
당시 이 남성은 지난해 사망한 동생의 면허증을
경찰은 전산을 통해 확인한 결과 해당 면허증 소유자가 사망한 사실을 알고 출석을 연기하던 김 씨를 어제(21일) 불러 조사했습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이 남성에 대해 벌금을 부과하는 한편, 공문서 부정행사 혐의도 추가할 예정입니다.
[ 전남주 기자 / korea8@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