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부산에 가면 국내외 유명 코미디언들을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아시아 유일의 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는데, 안진우 기자와 함께 가보시죠.
【 기자 】
((현장음))
"제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을 개막합니다."
아시아 유일 코미디페스티벌의 개막을 알리자 국민 MC 송해가 성화를 들고 무대로 올라옵니다.
((현장음))
"여러분 안녕하세요!. 다시 한 번 안녕하세요!"
대형 스크린에 성화가 타오르고, 본격적인 공연이 시작됩니다.
유쾌한 자전거 쇼는 언어를 뛰어넘은 웃음을 선사합니다.
공연에 앞서 100여 명의 스타는 레드카펫이 아닌 블루카펫을 밟았습니다.
블루카펫은 파란색처럼 시원한 웃음을 선사한다는 의미로 깔렸고, 코미디언들은 입장부터 큰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 인터뷰 : 한훈여 / 부산 사직동
- "너무 재미있었어요. 친구하고 같이 와서 웃으니 정말 즐겁고 좋습니다."
▶ 인터뷰 : 이강준 / 부산 금곡동
- "처음 왔는데, 텔레비전에서 보는 걸 실제로 보니까 실감 나고…."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11개 나라 30팀이 참여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입니다.
부산을 웃음바다로 만들 코미디 축제는 다음 달 3일까지 계속됩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tgar1@mbn.co.kr]
영상취재 : 최진백 VJ
영상편집 : 박찬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