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히 오후부터는 추위가 조금 누그러진다고 합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날씨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임진택 기자!
네 사회부입니다.
앵커)
오늘 아침 출근길도 상당히 추웠는데요. 오후부터는 추위가 좀 풀린다고 하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서울의 경우 며칠 째 영하 6~8도를 넘나들던 날씨가 오후부터는 영상을 회복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아침 지역별 최저 기온은 서울 영하 7.4도를 비롯해 철원 영하 14.1도, 대관령 영하 14도, 춘천 영하 13.3도, 대구 영하 4.9도 등 전국이 영하권으로 떨어졌습니다.
기상청은 그러나 낮에는 최고기온이 최고 영상 7도까지 올라 평년의 기온을 되찾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오늘 오후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영하 2도에서 영상 7도로 어제보다 4~5도 정도 높겠습니다.
또 내일 아침은 서울이 영하 3도등 평년의 기온보다 오히려 약간 높겠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큰 추위는 없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앵커)
이번에 호남 지역에 폭설로 인해 피해가 컸다고 하는데요. 어느 정도나 됩니까.
기자)
네
나흘동안 광주.전남지역에 내린 폭설로 비닐하우스와 축사 등이 무너져 총 10억여원의 재산 피해를 낸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특히 광주시의 경우 관측 사상 최고치인 41.9㎝의 적설량을 기록해 비닐하우스 23개동과 축사 1개동이 파손됐습니다.
전남에서도 인삼재배 시설과 비닐하우스 등이 무너져 내려 농작물이 냉해를 입는 등 총 5억 8천 만원 가량의 재산 피해를 입었습니다.
한편 호남 지역의 폭설이 그치면서 여객선과 항공기가 나흘 만에 정상 운항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내장산 등 도내 주요 산의 여전히 출입이 통제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