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한국학중앙연구원이 설립된지 38년이 되는 해입니다. ‘청계학당’은 한국학의 영혼을 상징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한옥 건축물이자 동시에 전통과 현대를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할 것입니다.”
이배용 한국학중앙연구원 원장이 지난달 31일 청계학당 준공식을 앞두고 이같은 소감을 밝혔다.
경기도 성남시 청계산 자락 아래 터를 잡은 ‘청계학당’이 민족문화를 연구하는 학술기관이자 한국문화의 정체성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전통 공간으로 태어났다.
‘청계학당’은 연면적 481.41㎡ 규모로 강학당, 누각, 동재, 서재, 다정, 정자로 이루어진 한옥 건축물로 2014년 건립을 확정했다. 31일 준공식을 마친 ‘청계학당’은 앞으로 한국학과 관련된 전시, 강연, 세미나부터 문화체험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한국학의 중심지 역할을 하게 된다.
이배용 원장은 “청계학당은 한
[이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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