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비상 임원회의를 열고 협력업체로부터 향응을 받은 혐의가 일부 확인된 간부급 직원 13명 전원을 직위 해제했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감사원은 가스공사 직원 30여명이 폐쇄회로(CC)TV 구매와 관련해 판매 협력업체로부터 향응을 받은 혐의를 포착하고 지난 4월 28일부터 6월 13일까지
감사원은 현재 보고서 작성 등 내부절차를 진행 중이다.
가스공사는 “아직 감사원 감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이례적으로 이와 같은 조치를 이행했다”며 “비위 행위에 대한 공사의 엄중한 대처를 보여주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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