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셋째 날을 맞아 집으로 돌아오는 차량들로 전국의 고속도로가 몸살을 앓은 하루였습니다.
오후부터 시작된 정체는 내일 새벽까지 계속될 전망인데요,
서울요금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수아 기자!
【 기자 】
네 서울요금소에 나와있습니다.
【 질문1 】
지금 고속상황 좀 어떻습니까?
【 답변1 】
추석 연휴 셋째 날 고속도로 곳곳이 꽉 막힌 모습입니다.
서울 방향 정체는 오후 5시쯤 최고조에 이른 뒤 좀처럼 풀릴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데요,
폐쇄회로 화면 보면서 자세한 교통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상습정체구간인 경부고속도로 안성분기점 부근입니다.
왼쪽 부산 방향은 원활한 데 비해 오른쪽 서울 방향, 여전히 답답한 흐름 보이고 있습니다.
영동선 여주분기점 부근입니다.
역시 인천 방향으로 차들이 밀려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합니다.
마지막으로 서해안고속도로는 어제보다 정체가 더 심각한데요,
서평택 분기점 부근 서울 방향으로 거북이걸음 하는 차들 보실 수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부산에서 서울까지는 4시간 50분, 강릉에서는 3시간 10분 정도 걸리니 이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늘(16일) 하루 동안 모두 48만 대의 차량이 수도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됐는데요, 현재까진 돌아온 차량은 35만대를 조금 넘어선 수준입니다.
따라서 정체는 자정을 넘겨 내일 새벽까지 계속될 것으로 도로공사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충청 이남 지역에는 비가 내리는 구간도 있어 안전운전에 보다 신경써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MBN뉴스 이수아입니다.
「현장중계 : 조병학 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