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통] '분단문학의 큰 별' 이호철 별세, 누리꾼 "분단 없는 평화에서 영면하소서"
↑ 분단문학의 큰 별 이호철 별세/사진=연합뉴스 |
분단문학의 거장, 소설가 이호철의 별세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은 일제히 애도했습니다.
뇌종양으로 투병중이던 고인은 18일 오후 7시 32분 가족과 지인이 보는 앞에서 숨을 거뒀습니다. 60년간 민족분단의 비극과 전쟁, 이산가족 문제를 파헤치던 그의 타계는 많은 누리꾼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아이디 '봄*') "큰 작가셨는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이디 '현성**') "이렇게 또 한 시절이 저물어 가네요." (아이디 '뜬**') "부디 분단 없는 곳에서 편히 쉬소서" 라며 고인의 죽음을 안타까워 했습니다.
아이디 '임**'을 쓴 누리꾼은 "후손들을 위해 좋은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분단없는 좋은 곳에 가셔서 편히 쉬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그의 문학적 업적을 기렸고,
'모차**'를 사용한 누리꾼은 "혼자 도서관에서 글쓰기 공부할 때 님의 저서를 읽은 게 아직도 선명합니다. 쉽고 진실한 큰산의 가르침 고이 간작하렵니다 님이여! 이제는 분단 없는 평화에서 영면하소서!"라며 고인을 추억했습니다.
그의 죽음을 애도하며 민족의 숙원인 통일을 염원하는 댓글도 있었습니다.
아이디 'Trub****'를 쓴 누리꾼은 "하늘에서도 통일 도우시고 적대적공생을 원하는 자들을 막아주시기를. 삼가 애도하오며 통일을 보지 못하고 가신
'구르메 ****'를 사용한 누리꾼은 "문학을 도외시한 이시대에 너무 멀리 가셨습니다..우리 모두 힘을 모아 선생님의 뜻을 모아 통일을 이루고 이나라에 문학의 꽃을 찬란하게 피우겠습니다"라는 댓글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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