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동안 '감사'업무 경찰 성추행·폭행으로 입건

연휴 동안 감사 업무 경찰이 연달아 성추행과 폭행 사건으로 현행범 체포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청문감사관실 소속 이 모 경위가 편의점 여종업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체포돼 조사를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경위는 지난 16일 술에 취한 상태에서 서울 광진구에 있는 편의점에 들어가 중국인 여종업원에게 안아달라며 팔을 잡아끄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 14일에는 서울경찰청 기동본부 감찰계 소속 조 모 경감이 서울 서초구의 한 주점에서 다른 손님과 시비 끝에 주먹을 휘둘러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기동본부는 조 경감을 다른 부서로 이동 조치하고 추가 감찰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조창훈 / chang@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