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인천 등 중부 지방에 낀 짙은 안개로 항공기 결항과 지연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에서는 현재 시정 거리가 50미터 이하로 항공기의 이착륙이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인천공항에서는 어제 저녁 8시 40분 인도 봄베이로 떠날 예정이던 대한항
김포공항 역시 어제 저녁 6시 이후 국내선 65편의 항공기 이착륙이 전면 중지되고 있습니다.
공항 측은 당분간 상황이 크게 나아질 것 같지 않다며 항공기 이용객들은 미리 운항 여부를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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