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에서 대낮에 40대 남성을 둔기로 무차별 폭행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에서는 1톤 트럭이 아파트 주차장에서 추락해 운전자가 크게 다쳤습니다.
김경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붉은색 모자를 쓴 남성이 경찰서로 붙잡혀 들어옵니다.
36살 윤 모 씨가 서울 방배동의 한 사무실에서 40대 번역가를 둔기로 수차례 내려친 뒤 달아났다가 일주일 만에 체포된 겁니다.
- "피해자 사무실에는 왜 가셨나요?"
- "…."
경찰은 윤 씨의 범행을 도운 혐의로 23살 안 모 씨도 함께 붙잡아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차량 두 대가 길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부산 괴정동의 한 아파트에서 1톤 트럭이 뒤로 밀리며 승용차 2대를 친 뒤 3m 아래로 굴러 떨어져 운전자가 크게 다쳤습니다.
경기 광주시의 한 도로에서는 차량 4대가 연달아 들이받는 사고가 나 1명이 죽고 4명이 중경상을 당했습니다.
이에 앞서 어제 낮에는 서울 북촌 한옥마을에 있는 한 박물관 강의동에서 불이 나 57살 권 모 씨가 2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가마솥에 박을 삶다가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경기 안양시에서는 상수도관 누수로 도로 표면이 20㎝가량 부풀어 긴급 보수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MBN뉴스 김경기입니다.
영상취재 : 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박찬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