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축구협회 임직원들의 공금·법인카드 유용, 가족수당 불법 수령 등에 대한 신고를 접수하고 이에 대한 조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문체부에 따르면 지난 3월 ‘스포츠 비리 신고센터’에 대한축구협회의 비리 관련 신고가 접수돼 문체부는 현재 신고 내용의 사실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신고센터에 접수된 내용은 조중연 전 축구협회장은 해외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총회에 참석하면서 초청받지 못한 부인을 대동해 공금을 유용한 것, 일부 임직원은 법인카드로 개인 차량의 주
축구협회 관계자는 “문체부에서 조사를 나와서 관련 자료를 제출한 상태”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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