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지난 29일 숙명여대 과학관에서 열린 노벨상 석학 특강에서 쿠르트 뷔트리히 교수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하는 모습. |
숙명여대 창학 110주년을 기념해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특강에서 ‘기초과학과 일상생활의 질’이란 주제로 강연한 뷔트리히 교수는 핵자기공명(NMR) 분광학 개발의 선구자로 알려진 인물이다. 그는 지난 2002년 생물체 속 고분자 단백질 구조를 질량분석법과 핵자기공명분광법을 통해 밝혀낸 공로로 노벨 화학상을 수상했다. 현재 그는 스위스 연방공과대학교(ETH) 생물물리학와 미국 스크립스 연구소(The Scripps Research Institute)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번 특강을 조관한 숙명여대 BK21플러스 화학사업팀에 따르면 이날 뷔트리히 교수는 본인이 어떻게 과학자가 됐는지, 핵자기공명 분야의 권위자가 될 수 있었는지에 대해 소
또한 아인슈타인, 펠릭스 블로크, 리차드 에른스트 등 노벨상을 수상한 위대한 과학자들도 일상생활에서 던지는 근본적인 물음에 호기심을 갖고 이에 대한 정답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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