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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인데" 엿새째 단식 농성 이정현, 휠체어 의지

기사입력 2016-10-01 20:01 l 최종수정 2016-10-0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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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이정현 대표는 엿새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이 음력 생일이라고 하는데요.
걷지 못할 정도로 건강이 급격히 나빠지고 있습니다.
최은미 기자입니다.


【 기자 】
이른 아침 이정현 대표를 찾은 동료 의원들.

벽면에 생일 축하 메시지를 담은 포스터를 붙이고, 머리맡에 꽃다발을 놓지만, 이 대표는 미동도 없습니다.

다리를 주물러도 마찬가지.

"다리 주물러 드리는 게 생일 선물입니다. 죄송합니다"

▶ 스탠딩 : 최은미 / 기자
- "이 대표가 머무는 곳입니다. 단식 내내 생수와 소금만 섭취해온 이 대표는 혈압과 혈당 수치가 급격하게 떨어지며 탈진 상태입니다."

걷는 것조차 불가능해 움직일 때는 휠체어에 의지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 대표는 당원들에게 영상편지를 띄우며 의지를 다졌습니다.

▶ 인터뷰 : 이정현 / 새누리당 대표(단식 닷새째)
- "어느 때보다도 당원 동지 여러분의 진정 어린 진심 어린 도움이 필요합니다."

상태가 심각해지면서 당내에서는 강제로 단식을 중단시켜야 한다는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 인터뷰 : 서청원 / 새누리당 의원
- "저렇게몸이 어려우면 하루 이틀 봐서 의원들이 병원에 옮겨줘야 하겠죠."

주말이지만, 장외 투쟁도 계속됐습니다.

10여 명의 의원들은 정세균 국회의장과 면담하겠다며 공관 앞에 찾아갔고,

▶ 인터뷰 : 이현재 / 새누리당 의원
- "의장이 없으면 공관장이 와서 국회의원이 왔으면 얼른 나오겠다고 해야지, 오늘 휴일이라 못 나온다는 게 말이 됩니까?"

국회 로텐더홀 앞에서는 김승희 김현아 신보라 의원이 릴레이 동조 단식에 참여했습니다.

MBN뉴스 최은미입니다. [ cem@mbn.co.kr ]

영상취재 : 김석호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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