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경찰 간부가 도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되는 등 올 들어 울산 경찰의 비위 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다.
12일 울산 울주경찰서는 지인과 카드 도박을 한 혐의로 울산 남부경찰서 소속 A경위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경위는 지난 8일 울산 울주군의 한 사무실에서 지인 3명과 도박을 한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했다.
경찰은 판돈 60만원 가량을 압수했다. A경위는 “구경만 했다”며 혐의를 부인했으나 경찰은 일단 대기발령 조치했다.
지난 6월에는 울주서 소속 A경감이 음주운전을
또 경찰 간부가 부하 직원에게 담배 심부름과 세차 등 개인 심부름을 시켜 갑질 논란도 잇따랐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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