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학교는 17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016 산학맞춤 기술인력 양성사업’을 위해 기업들과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산학맞춤 기술인력 양성사업은 중소기업청의 중소기업 인력지원 특별법 규정에 따라 진행되는 것으로 중소기업의 맞춤형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번 협약식에는 초록들, 한양텍 외 27개 우수기업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계명문화대는 기업 현장의 실무교육과 1팀-1프로젝트 등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기업은 필요한 인력을 채용할 수 있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지난 여름방학 동안 1개월 간 현장실습을 마쳤으며 기업이 주도하는 맞춤형 교육을 진행 중이다.
이 사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맞춤형 교육을 완수한 후 참여 기업에 전원 취업하게 된다.
학교측은 현재 29개 기업과 2개 학과(소방환경안전과, 식품영양조리학부)가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지만 향후 더 많은 기업과 학과가 협약을 맺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채용박람회와 성과발
박명호 계명문화대 총장은 “기업이 원하는 맞춤교육으로 인재를 양성해 학생과 산업체의 만족도를 높이겠다”며 “현장 적응력이 높은 전문 기술 인력을 양성해 취업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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