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뺑소니범 광란의 질주…시민이 2㎞ 추격 검거
↑ 사진=연합뉴스 |
만취 상태로 사고를 내고 달아나던 50대 남성이 이를 목격한 다른 운전자의 2㎞에 걸친 추격전 끝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도주치상) 혐의로 김모(56)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김씨는 전날 오후 6시 35분께 부산시 남구의 한 도로에서 정모(48)씨의 차량을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를 목격한 임
이어 임씨는 부산항 대교 진입로에서 김씨의 차량을 앞질러 막아 세웠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김씨를 검거했습니다.
김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51%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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