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을 포함한 외국인 크루즈 관광객 1300명이 부산에서 어묵과 맥주를 즐기며 불꽃축제를 관람한다.
19일 부산관광공사는 부산불꽃축제와 원아시아페스티벌 등 한류문화를 체험하기 위한 테마 크루즈를 유치해 22일 크루즈선이 부산에 입항한다고 밝혔다.
중국인 등 1300여 명이 탄 한류테마 크루즈는 중국을 출발해 제주와 일본으로 가는 5박 6일 크루즈 상품이다. 하지만 부산불꽃축제와 원아시아페스티벌 등 한류 축제를 즐기기 위해 일정을 바꿔 22일과 23일 1박 2일간 부산에 머문다.
부산 일정 첫날인 22일에는 코스별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오후 8시 부산불꽃축제에 맞춰 용호만매립지에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어묵과 맥주를 마시고 축제를 즐기는 ‘어맥파티’를 연다.
23일에는 부산지역 의료기관에서 의료시술을 받고 쇼핑을 한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한류테마 크루즈는 그동안 당일 머물던 크루즈와 달리 1박 2일간 정박하며 한류 축제와 문화를 즐긴다는 점에서 경제유발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산 = 박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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