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국화축제 중 하나인 마산가고파국화축제가 오는 29일부터 11월7일까지 열흘간 마산항 제1부두에서 개최된다.
올해 16회를 맞은 국화축제는 ‘국화가 전하는 가을편지’라는 슬로건으로 총 11만본의 국화가 동원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특히 마산가고파국화축제는 ‘2016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로 선정되면서 지난해 관람객 110만명, 365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낳아 단일품종으로는 전국 최대 규모의 꽃 축제로 우수성을 입증 받았다.
올해는 새로운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만국기를 게양한 포토존인 ‘세계의 거리 in 창원’, 전 시민이 참여하는 소망등 거리와 바다 위 조형물을 통해 야간에도 축제장을 환하게 밝혀 줄 ‘가을밤 합포만의 등불’, 아름다운 국화축제장을 배경으로 사랑하는 이에게 마음을 전하는 ‘가고파 프러포즈’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게 했다.
이번 국화축제 랜드마크 작품은 창원시의 비전인 창원광역시의 의미를 담은 ‘열기구’를 형상화 한 작품을 비롯
[창원 = 최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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