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카페의 위치도 또 한 번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서울 논현동에 있었던 해당 카페는 각종 의혹에 휩싸인 두 재단과 걸어서 불과 10분 거리였습니다.
오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해 10월 서울 논현동에 설립된 미르재단.
석 달만인 올해 1월에 연이어 설립된 K스포츠재단.
모두 한동네에 있고 걸어서 5분 정도면 닿을 거리인데, 최순실 씨의 카페인 '테스타로싸'도 두 재단 인근에 있었습니다.
▶ 스탠딩 : 오태윤 / 기자
- "최순실 씨가 운영했다는 카페 인근입니다. K스포츠재단과 상당히 가까운 거리에 있는데요, 걸어서는 얼마나 걸리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400m 거리에 있는 K스포츠재단은 걸어서 5분이 채 걸리지 않을 정도로 가까웠습니다.」
「미르재단은 800m 정도 떨어져 있는 거리였는데, 역시 10분이면 걸어갈 수 있는 거리입니다.」
최 씨가 살던 신사동 빌딩과 카페는 차로 10분 거리인 2.6km, 미르와 K스포츠재단 역시 반경 3km 내에 있었습니다.
「또, 최 씨의 개인회사인 '더블루K'와 미르재단 설립에 영향력을 행사한 의혹을 받고 있는 차은택 감독의 '아프리카 픽처스' 모두 지근거리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MBN뉴스 오태윤입니다. [ 5tae@mbn.co.kr ]
영상취재 : 양현철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