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대규모 촛불집회가 열린 12일 광화문·시청광장 일대를 경유하는 지하철과 버스 막차 운행을 30분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 등 서울 도심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민 100만명(주최측 추산)이 모여 집회를 열었습니다.
서울시는 집회 참가자들의 귀가 편의를 돕기 위해 광화문·시청광장 일대를 경유하는 지하철 1·2·3·5호선과 버스 59개 노선의 막차 운행 시간을 30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5호선
서울시 관계자는 "1·2·3·5호선은 막차 시간이 연장되지만, 환승역에서 내려 다른 호선으로 갈아타는 경우 열차 운행이 종료됐을 수 있으니 이 점을 기억해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주의해달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