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창석 박근혜 대통령 前 주치의 기자회견…"나는 알지 못했다" 연신 강조

↑ 서창석 전 주치의 기자회견 (사진=MBN)

박근혜 대통령 전 주치의 서창석 서울대병원장이 26일 오후 3시 30분경 긴급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서 원장은 청와대의 모든 약재와 약품 구입에 관해 주치의는 '알 수 없다'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비아그라에 관해서는 "남미순방과 관련해 경호원과 수행원이 고산병으로 고생했기 때문에 다량 구매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모든 약품 구입은 의무실장 소관"이라며 "주치의는 약재와 약품 구입의 결재라인이 아니기 때문에 적어도 어떤 약재와 약품을 구입했는지 알지 못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기자들의 프로포폴 질문에 관해서는 "청와대 프로포폴 구입에 관해 알지 못한다"고 답변했습니다.

김영재 성형외과 원장에 대한 특혜 의혹에 대해서도 부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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