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성 씨 등으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거액의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유명 방송작가가 억대 주식 관련 사기로 추가 기소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는 사기 혐의로 46살 박 모 씨를 불구속기소했습니다.
박 씨는 지난 2014년 5월부터 반년 동안 서울 논현동에서 도예공방을 운영하는 피해자 전 모 씨를 상대로 주식투자금 명목으로 19차례에 걸쳐 2억 3천여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
박 씨는 재벌가 사람들이 참여하는 사모펀드라고 속여 유명 영화배우 정우성 씨 등에게 수십억 원을 받아챙긴 혐의로 지난 4월 재판에 넘겨진 상태입니다.
[ 김도형 기자 / nobangsim@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