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을 수사할 박영수(64·사법연수원 10기) 특별검사가 수사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 특검은 이날 오전 자신이 대표변호사로 있는 서울 반포동 법무법인 강남 사무실 앞에서 “오늘 오전 (임대차) 계약을 했다”며 “조속히 공사를 마무리해 특검 수사가 정상 작동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검 사무실은 서울 대치동 D빌딩의 17∼19층 3개 층에 마련된다. 회의실, 영상녹화실, 조사실, 피의자 대기실, 브리핑실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별도의 보안 설비도 구비될 것으로 보인다.
박 특검은 지난주 박근혜 대통령에 특검보 4명 임명을, 법무부와 검찰에 검사 1
박 특검은 추가 파견검사 10명과 각각 최대 40명 규모인 파견공무원과 특별수사관 인선도 이르면 이번 주 중으로 마무리할 방침이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