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 금왕읍의 육용 오리 사육농가에서 100마리가 폐사했다는 조류 인플루엔자(AI)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15일 충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오리 1만5000 마리를 키우는 이 농가는 전날 오후 2시께 1
간이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의뢰한 정밀검사 결과는 2∼3일 후 나올 것으로 보인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 농가는 물론 인근 2개 농가의 육용오리와 산란계 등 14만 마리를 예방 차원에서 살처분하기로 결정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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