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차 촛불집회/사진=연합뉴스 |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 심리에 착수한 가운데 시민들이 17일 서울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촛불집회를 엽니다.
이번집회는 대통령 권한대행 중인 황교안 국무총리도 퇴출 요구도 있을 예정입니다.
시민단체에 따르면 오후 5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박근혜 대통령 즉각 퇴진 공범처벌·적폐 청산의 날' 집회를 개최합니다.
경찰은 행진을 율곡로까지 조건부로 허용했습니다.
특히 헌법재판소 인근 행진 구간은 헌재에서 남쪽으로 500m 떨어진 낙원상가 앞쪽까지만 허용했습니다.
이밖에 인천 구월동 로데오입구, 부산 서면 일대, 대구 대중교통전용지구, 세종 도담동 싱싱장터 광장, 경기 수원역광
한편 박 대통령 지지 모임인 박사모 등 30여 개 보수단체의 맞불 집회가 시작됐고 박 대통령 탄핵 심판 청구 무효를 주장했습니다.
이번 맞불집회에선 청와대 방향으로 장미꽃을 한 송이씩 놓고 오는 100만 송이 장미 대행진도 예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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