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는 20일 코스메디컬센터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한약재 시험·검사기관으로 재지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약재 시험·검사기관은 국내 생산 및 유통 한약재에 대한 품질 검사와 국외로부터 수입되는 한약재의 통관 검사를 실시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실태조사를 통해 해당 능력을 검증한 후 적합한 기관에 한해 지정하고 있다.
대구한의대는 지난 2013년 시험 검사기관으로 지정받아 운영 중이다. 올해 지정 유효기간이 만료되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재지정을 받았다.
대구한의대 코스메디컬센터는 대구 수성캠퍼스 내에 전용 공간을 마련하고 고성능액체크로마토그래피와 수은분석기, 잔류농약추출장치, 잔류이산화황측정장치 등 첨단 분석기기들을 운영하고 있다. 대학측은 그동안 2014년 439건, 2015년 510건, 올해 458건의 품질검사 업무를 수행했다.
정지욱 대구한의대 코스메디컬센터장(바이오산업융합학부 교수)은 “센터는 운영 목적에 맞게 수익보다는 한약재 생산자부터 한의원,
코스메디컬센터는 품질검사, 수입검사, 검사명령검사를 진행 중이며 한약재 품질검사를 희망하는 기업체는 전화(053-770-2330~1)나 직접 방문하면 관련 절차 등을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대구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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