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애설계협회, 한국형 플랭클린플래너 다이어리 출시

한국생애설계협회는 생애 전반의 포괄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생애설계 다이어리(Life Planning Diary)'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생애설계 다이어리는 개인이 인생의 사명과 목표를 설정하고 생애 각 과정에서 이를 실현하기 위한 행동 계획을 일별·월별로 체계적으로 수립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일반 다이어리와 다르게 생애설계 다이어리는 인생 전반에 대한 목표를 세분화해 작성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다이어리 사용자는 먼저 본인 인생의 사명서를 작성한 후 인생 목표를 분야별로 세분화해 작성하게 된다.
각 목표의 분야는 ▲총괄 ▲재무 ▲건강 ▲직업·경력 ▲학습·자기개발 ▲가족·사회적 관계 ▲사회참여·봉사활동 ▲여가·취미·영적 활동 ▲주거로 구성됐다.
인생 사명서와 인생 목표를 설정한 후에는 월별·일별로 생애목표 달성의 시간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하면서 지속적으로 체크할 수 있도록 체크리스트가 포함됐다.
생애설계 다이어리를 매년 기록하며 축적하다 보면 자신의 인생 목표에 대한 달성 정도와 목표에 변화가 생긴 점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기 때문에 삶의 계획성, 목적성, 방향성을 세울 수 있다는 점에서 여타의 다이어리들과 대비해 주목할 만하다.
협회 관계자는 "생애설계 다이어리는 2017년 한 해를 계획적으로 살아야 하는 고3 수험생과 같이 계획적인 삶을 습관화해야 하는 청소년들과 생애설계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총 400페이지 분량의 생애설계 다이어리 가격은 2만원으로, 한국생애설계협회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